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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완주를 위해 회고하기
믿기지 않지만 벌써 5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안 그래도 바쁜 일상에 한달어스 글쓰기가 추가되어 조금 더 바쁘고 긴장스럽게 한 주간을 보냈다. 막연하게 글쓰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시도했고 지금은 그 중심에 들어와 있다. 생각만 하고 있던 소원을 실행에 옮겼다는 사실 만으로도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 지난 5일 동안 글쓰기를 하면서 역시 생각만 하고 있으면 절대 그 어떠한 것도 내 것이 되지 않는다는 부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글쓰기라는 나 스스로 정한 목표와 숙제를 해낼 수 있는 자신감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환경 속에 나를 넣어버렸고 하루 종일 글을 써야 한다는 약간의 부담감을 안고 생활하고 있다. 부담감이라고 해서 다 나쁜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적당한 긴장 속에 나를 넣어두는 것은 생활의 활력과 운동력을 가져다준다. 여러 차례 다른 종류의 챌린지를 시도하면서 내가 느낀 점이다.
목표를 실천하면서 만족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인스타그램 계정에 하루하루 글쓰기 피드가 쌓여 가는 것을 보는것이 뿌듯하다. 예전에는 일상 기록 정도로만 운영했었다면 지금 계정은 자기 계발, 성공 루틴 만들기 챌린지 콘셉트로 실행하고 있다. 공개된 장소에 나의 결심을 선포하고 하루하루 실행에 옮기면서 증명해서 보여준다. 매일 글의 완성도가 높을 수는 없겠지만 그 꾸준함이 결국 완성도를 만들어주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오늘은 회고하는 날이기에 인스타그램 계정에 들어가서 그동안 써 놓은 글을 읽어 보았다. 막막했던 시작과는 달리 주어지는 주제에 맞게 고민하고 적은 흔적이 역력하다. 분명 끄적이는 메모와는 차원이 다르고 30일 완주했을 때 조금 더 성장해 있는 내가 있을 것이다.
혹은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시간에 쫓기고 있는 부분은 여전히 아쉽다. 생각할 시간을 조금 더 확보한다면, 글 수정할 시간적 여유가 좀 더 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좀 더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정보도 더 찾아보면서 글을 작성하면 좋을텐데... 하지만 그래도 실천하고 있지 않은가! 그것만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꾸준한 실천을 위한 나만의 팁이 있나요?
실행하기 위해 한달어스를 선택했고 잘 갖춰진 시스템 안으로 나를 밀어 넣었다. 함께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23기 동기들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 팀 인증률 100% 달성을 위한 내 지분이 12.5%라고 생각하면 정신이 번쩍 든다. 매일매일 별도 받고 30일 후에 왕별도 받아야 하고! 30일을 완주하고 나면 금메달도 받을 수 있다. 내가 언제 또 금메달을 받을 수 있겠나 생각하며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다짐을 적어주세요.
"포기하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지금 포기하려고 하는가? 나는 내가 바라는 것을 이룰 때까지 그만두는 것을 미루기로 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에서 본 문장인데 가끔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다시금 되뇌곤 한다. 글쓰기 영역에서도 내가 바라는 것을 이룰 때까지 포기하는 것을 미루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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