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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백답 나에게 묻고 나에게 답하다>
요즘 가장 자주 접하는 물건 소개
요즘 내가 가장 자주 접하는 물건은 책, 노트, 볼펜, 형광펜이다. 기본적으로 늘 지니고 다니는 휴대폰이나 가방 등을 제외하고 가장 자주 접하는 물건이다. 성장해야겠다고 결심한 이후로 책을 정말 열심히 읽고 있다. 형광펜으로 열심히 줄 그어가면서 읽고 특별히 더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 페이지는 접어두기도 한다. 얼마 전에는 거의 모든 페이지에 줄을 긋고 거의 모든 쪽을 접어둔 나의 인생 책이 등장했다. 책을 읽는 내내 흥분을 감출 수 없었고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추천사에 좋은 책은 5번 이상 읽는게 좋은데 이 책은 20번 이상 읽으라고 쓰여 있었다. 책을 순식간에 다 읽은 후 나는 그게 무슨 말인지 깨달았다. 역시 자기 계발하는데 책만 한 도구는 없는 것 같다. 한 사람의 경험과 노하우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인생 공략집이다. 요즘 들어 절실하게 느낀다.
내 인생템이 된 책은 결국 사진처럼 되어버렸지만 너무 뿌듯했다. 책을 읽으면서 형광펜으로 줄을 긋기도 했지만 노트에 정말 중요한 부분은 기록해두었다. 책을 다 읽은 다음에는 노트에 적은 내용을 기반으로 독후감을 써두기도 했다. 요즘 나는 스스로 <독서, 글쓰기, 실행하기> 3단계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데 한 달 만에 정말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다. 해냈다는 뿌듯함은 기본이고 유의미한 결과들을 얻을 수 있었다. 3단계 시스템이 들어가기엔 너무 바쁜 스케줄을 감당하고 있지만 억지로라도 시간을 빼니 어떻게든 해내고 있더라. 요즘 나도 나의 실행 능력에 놀라곤 한다. 9월 한 달 꾸준히 달렸더니 뿌듯한 결과들이 남게 되었고 나는 그만큼 더 성장했다. 한 달 한 달 꾸준함으로 뚜벅뚜벅 걸어 나갈 때 1년 뒤 나는 엄청나게 성장해 있을 것이다. 3개월 뒤, 1년 뒤 나의 모습을 상상하니 더 힘이 난다. 내 인생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달려들 것이다. 최선을 다함이 최고로 완성되는 그날을 향하여 멈춤은 없다. 무조건 전진이다!
3개월 뒤 내 이름이 찍힌 책을 쓰기 위해 다음주부터 책 쓰기 수업을 듣고 작성하려고 한다. 정말 바쁜 스케줄 가운데 시도하는 거라서 좀 겁이나긴 하지만 내가 살아보니 얼떨결에 하다 보면 어느새 성공에 이르더라! 진짜 책 쓰기를 할 수 있을지 나도 궁금하긴 하지만 반드시 해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책을 많이 읽으면서 방대한 지식들을 잊지 않기 위해 내 언어로 다시 정리하고 있다. 내 인생책은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읽으며 더욱 도전받을 생각이다. 요즘은 목표를 정하고 분량을 정해서 책을 읽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양의 책을 읽게 된다. 책 읽는 재마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앞으로도 꾸준히 책 읽기, 글쓰기, 실행하기를 반복할 것이다. 엄청나게 성장해 있을 내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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