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 1일차 백문백답 올해 꼭 이루고 싶은 3가지 계획은?

 

<백문백답 나에게 묻고 나에게 답하다>

나다움 1일 차 올해 꼭 이루고 싶은 3가지 계획은?

앞으로 100일 동안 <백문백답 나에게 묻고 나에게 답하다>를 통해 '나를 만다는 글쓰기'를 해보려고 한다. 주제를 이렇게 잡은 이유는 내가 닮고 싶은 최유리 작가님의 글을 읽고 도전을 받았기 때문이다. 100일 동안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고 진정한 '나다움'은 뭔가 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하루에 한 가지 질문에 답변하면서 뚜벅뚜벅 100일을 걷다 보면 진정한 '나다움'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올해 꼭 이루고 싶은 3가지 계획은?

1. 선교헌금 천만원 내기

2. 남편 차 바꿔주기

3. 친정엄마와 고3 큰딸 네덜란드 여행 자금 마련하기

 

계획을 적고보니 전부 자금을 모아야 가능한 일이다. 요즘 나는 제2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딸과 '함께 성장하기' 프로젝트 중이기 때문에 남은 3개월이 나에겐 정말 중요한 날들이 될 것이다. 플랜 B를 실행함으로 이루고 싶은 3가지 계획을 성공적으로 꼭 이루고 싶다.

 

[선교헌금 천만원 내기]

내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내년에 태국에 교회를 세운다고 한다. 그 소식을 접하는 순간 나는 마음속으로 서원했다. 비즈니스 확장을 성공시켜서 꼭 선교헌금을 내겠다고! 내가 마음속으로 하나님과 약속한 금액은 천만 원이다. 무조건 성공시키리라 다짐해 본다.

 

[남편 차 바꿔주기]

나는 남편하고 사이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남편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 물론 나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음은 분명하지만 그래도 나의 부주의로 인해 남편에게 경제적 손실을 입혔었다. 나에게는 부끄러우면서도 치명적인 기억이다. 원인을 제공한 건 남편이다. 하지만 이유가 어찌 됐든 나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내 마음의 빚을 상환하려고 한다. 그 방법으로 내가 선택한 건 '남편 차 바꿔주기'이다. 이 프로젝트가 꼭 성공하길 간절히 바라본다.

 

[친정엄마와 고3 큰딸 네덜란드 여행 자금 마련하기]

네덜란드에는 오빠네 가족이 살고 있다. 우리나라 겨울이 네덜란드 날씨가 가장 좋다고 한다. 대입을 위해 고생한 큰딸에게 보상 선물을 걸었는데 그게 바로 아름다운 나라 네덜란드에 여행 보내주는 것이다. 나는 아무래도 일이 바쁘다 보니 시간 낼 여력이 안될 것 같아서 친정엄마께 오빠네 다녀오시는 건 어떠시겠냐고 여쭤보니 당연 좋다고 하신다. 부모님은 오빠가 해외로 나간 후 거의 못 보고 살았기 때문에 많이 보고 싶으실 거다. 손주들 또한 얼마나 보고 싶으시겠는가! 이참에 딸이랑 외할머니랑 네덜란드 여행도 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라고 운 띄워놓았다. 둘 다 너무 좋아하는데... 문제는 나다. 열심히 여행 자금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 더군다나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계획 3가지가 다 자금이 모아져야 해결할 수 있는 계획들이다. 그것도 지금 내 형편에서 조금 부담스러운 돈이긴 하다. 하지만 열심히 모아볼 생각이다. 2022년 마무리를 최고로 뿌듯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다.